책장과 글
정리하는 뇌
btf
2020. 5. 28. 14:44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갯수가 정해져 있다면?
얼마나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인가?
이 책은 뇌에 대한 이야기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어떻게 효과적으로 뇌를 가동시킬지에 대한
안내서와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주 손쉬운 선택들
(sns확인, 쓸때없는 이메일 정리 등등)
100가지를 실시한 후에는
판단력이 급격히 저하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정작 중요한 판단이 필요할 때 사용할 인지적 연료가
무의미한 선택을 하는데 다 사용되어
어처구니 없는 실수나 판단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나는
스티브잡스나 주커버그가 매일 같은 옷을 입는 것도
이런 원리를 선천적 본능에 의해서 알아챘거나
배움을 통해 터득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추론하게 되었다.
단순, 글을 분량을 채우기 위해 쓴 글이 아닌
책의 밀도가 높은, 과학적인 책이었다.
뇌의 사용 설명서를 읽는 다는 것은
올바른 뇌의 사용을 통해 바른 선택을 할 확률을 높여주고,
곧 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원하는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모든 행동을 컨트롤 하는 것은 바로 '뇌'이기 때문이다.